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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에서 배우는 경영

성공한 기업들만 아는 말할 수 없는 비밀

저자 윤경훈
가격 15,000원 등록일 2017/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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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추고 숨겨왔던 비밀이 공개된다. 실패를 통한 발견은 위대하다!

“실패란 이름 뒤에 감춰진 폭발적인 힘!
세상에서 가장 값진 경험자산을 축적하다”



매년 100만개의 신생기업이 탄생하고 80만개의 기업이 사라진다. 세계에서 스타트업을 하기 가장 좋은 실리콘밸리에서의 사업 성공률도 단 1%에 불과하다. 매출감소, 위기경영, 저성장이란 덫에 갇힌지 오래다. 해결책을 찾기는 더욱 어려워졌다. 우리는 그렇게 매일 실패와 좌절을 경험한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실패를 감추고 싶어하는 본성이 있는데 실패라는 것이 경영자에게 다가오는 의미는 더욱 그렇다. 회사의 실적이 좋지 않으면 많은 경영자들은 경영자로서의 명예, 종업원과 그 가족들의 생계 문제 등으로 큰 중압감을 느낀다. 그래서인지 유난히 “실패하면 안 된다”, “더 이상 무너질 수 없다”라고 정신 무장하는 이들이 많다. 실제로 일부 경영자들 중에는 실패를 너무 두려워한 나머지 문제가 생기는 것을 요리조리 피하기만 하다가 오히려 잘하고 있던 사업도 망치거나, 계획하던 사업을 실패로 끝을 보게 되는 경우도 있다.

주위에서 성공한 사람에게는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는 반면 실패한 사람에게는 무관심을 넘어 비난을 쏟아내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실패는 그동안 감추고 숨겨져 왔다

하지만 실패라는 것이 두려움의 대상을 넘어 미래의 가장 값진 경험자산이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나는 넘어질 때마다 뭔가 한 가지씩 주워서 일어났다.” 세계 최초로 세포 속 DNA의 유전을 밝혀낸 오즈월드 에이버리가 30여년간의 실험이 고되지 않았는지를 묻는 질문에 한 대답이다. 넘어져 보지 않고서는 일어날 수 있는 법을 배울 수는 없다. 실패는 또 다른 기회의 대상이 될 수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 같은 실패라도 어떤 경영자는 ‘위험한 실패’로 상황을 종료시키는 반면, 어떤 경영자는 ‘위대한 실패’로써 성공의 발판을 만들기도 한다.

이 책 <실패에서 배우는 경영>에서는 32개 글로벌 기업의 다양한 실패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수많은 기업들이 경험한 다양한 실패담 속에서 우리는 어떠한 가치를 발견해야 하는가? 실패를 굳이 경험하지 않아도 다른 기업들의 경험을 통해 닥쳐올 실패를 사전에 예방하고 피할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 선도 기업이 무엇을 어떻게 실패했고 그 과정에서 어떤 일들이 발생했는지 간접적으로 경험함으로써 많은 깨달음과 학습이 이루어진다. 그동안 감춰져 드러나지 않았던 실패 경영사례를 낱낱이 파헤치고 실패 뒤에 숨겨진 위대한 발견을 찾아가는 이 책은 앞으로 우리 기업들이 경험했거나 혹은 경험할 실패를 어떻게 성장 동력으로 전환할 수 있는지에 대한 명쾌한 답을 제시해줄 것이다.






32개 글로벌 기업이 들려주는 실패담,
잘 나가는 기업들이 그토록 실패에 주목하는 이유는?


성공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 실패하지 않는 것이다. 우리는 대부분 성공한 기업, 성공한 사람에 게만 관심을 보인다. 하지만 성공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실패 확률을 줄이는 것이다. 어느 누구도 실패를 언제 어떤 식으로 맞닥뜨릴지 모른다. 실패는 분명 두려움의 대상이자 극복의 대상이다. 앞으로 닥쳐올 수많은 위기 속에서 실패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이 책에 소개되어 있다. 그 동안 감춰져 왔던 32개 글로벌 기업의 실패 사례담은 더 없이 좋은 반면교사가 될 것이다. 실패를 사전에 예방하고 미리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이 책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었다.

제1장에서는 항상 잘나갈 것 같은 기업들이 어느 순간 경영위기에 몰린 사례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안정된 기업으로 수익을 올리던 기업들이 어떻게 위기에 처하게 되었는지 소개한다. 제2장에서는 기술 혁신에 모든 것을 올인한 나머지 위기에 빠진 기업들의 사례를 살펴본다.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기만 하면 기업의 발전이 보장된다는 생각으로 기술 개발에 무한 투자를 하다 실패한 사례를 다루고 있다. 제3장의 주제는 휴먼 리스크다. 기업도 결국 사람이 경영하는 조직이다 보니 실수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사람의 실수 때문에 실패한 기업의 사례를 소개한다. 제4장에서는 어느 한순간에 사라져 버린 수백 년 된 장수기업들의 추락 사례를 살펴본다. 제5장에서는 난관에 부딪힌 기업이 어딘가에 감추어져 있는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안타깝게 시장에서 쫓겨난 사례를 다루었다. 마지막으로 제6장에서는 사양산업으로 불리는 분야에서 생존을 위해 발버둥 치는 기업의 필사적인 모습을 살펴보았다.

여러 나라의 수많은 기업들이 경험했던 다양한 실패 사례를 다룬 이 책의 집필 목적은 경영 일선에서 혹은 회사의 구성원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알게 모르게 부딪힐지 모르는 실패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예방주사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 책을 덮는 순간 더 이상의 실패는 없다.